흉기 휘두른 차량절도범, 다리에 실탄 쏴 검거…경관 2명 부상

이시명 기자 2024. 1.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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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차량절도범에게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다.

경찰관 2명은 차량절도범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차량을 훔친 뒤 검거에 나선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과정에서 A씨가 휴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이 팔 등에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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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권총을 설명하고 있는 경찰.(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차량절도범에게 실탄을 발사해 검거했다. 경찰관 2명은 차량절도범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차량을 훔친 뒤 검거에 나선 경찰관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0시43분께 인천 남동구 B주차장에서 차량을 절도한 뒤 강화도 초지대교로 향했다. 수배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A씨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이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검거 과정에서 A씨가 휴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이 팔 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에 경찰은 A씨 다리 부위에 실탄을 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관 2명과 A씨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며 "A씨가 퇴원하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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