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경남 율곡농협 조합장

2024. 1.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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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 145조 원의 농협중앙회를 이끌 25대 회장에 강호동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어제(25일)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강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뒤 결선에서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과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결선 투표에서는 강 조합장이 781표로, 464표를 얻은 조 조합장을 317표 차이로 앞서면서 최종 당선됐습니다.

강 조합장은 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40년가량 농업·농촌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고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를 지냈습니다.

강 조합장은 당선 직후 선거인단에 큰절을 한 뒤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호동 / 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인 - "지역농협을 위하고 조합장들을 위하고 농업인을 위하는 그런 농협중앙회로 혁신해가라는 그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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