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동방신기와 촬영 때 산 전체가 사람, 너무 무서워 벌벌 떨어”(재친구)

서승아 2024. 1.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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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그룹 동방신기와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고은아는 "당시가 나는 기억이 난다. 교복 촬영할 때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고은아는 "거기에 건방지게 내가 나타난 거다. 너무 무서웠다. 촬영장에 들어갈 때도 기가 죽어서 갔다. 하필이면 그 당시에 동방신기와 일을 많이 했다. 나는 운이 좋았다. 제일 잘나가는 그룹하고 일하는 거는 너무 감사했는데 그게 또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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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머그 uhmg studio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고은아가 그룹 동방신기와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5일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진행하는 웹콘텐츠 ‘재친구’의 새 에피소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뷔 초 김재중이 고은아에게 카메라 앞에서는 대화를 안 하다 카메라가 꺼지면 대화한 점이 언급됐다. 고은아는 “당시가 나는 기억이 난다. 교복 촬영할 때다”라며 말했다.

김재중이 “그때는 어쩔 수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고은아는 “촬영 현장이 어두웠다. 그런데 갑자기 반딧불처럼 확 밝아지더라. 거기가 산이었는데 산 전체가 동방신기 팬들이었다”라며 전했다.

아울러 고은아는 “거기에 건방지게 내가 나타난 거다. 너무 무서웠다. 촬영장에 들어갈 때도 기가 죽어서 갔다. 하필이면 그 당시에 동방신기와 일을 많이 했다. 나는 운이 좋았다. 제일 잘나가는 그룹하고 일하는 거는 너무 감사했는데 그게 또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아는 “그래서 오빠 멤버들도 나를 지켜주려고 했던 것 같다. 촬영할 때는 잘 얘기를 안 하고 있다가 ‘안 춥니?’, ‘밥 먹었니?’ 이랬다”라며 “이제 서야 할 수 있는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우하머그 uhmg studio’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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