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 “불황·저성장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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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6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4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 바이오 영역의 경우 GS가 축적한 바이오 신기술 투자가 GS칼텍스 등 기존 사업 역량과 결합해 신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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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과 기존 사업 결합 강조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6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4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22년 9월에 처음 열린 신사업 공유회는 GS그룹 최고위층이 한 자리에 모여 신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3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2번째 행사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렸다. 이날 공유회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GS 계열사 사장단,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GS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 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GS칼텍스, GS에너지 등 계열사들이 전기차 충전 등 주요 신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투자를 통해 확보한 신기술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그러면서 신기술과 GS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됐다. 산업 바이오 영역의 경우 GS가 축적한 바이오 신기술 투자가 GS칼텍스 등 기존 사업 역량과 결합해 신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산업 바이오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대제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다.
GS는 그동안 바이오 분야 신기술을 갖춘 해외 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고효율 합성단백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젤토어가 대표적이다. GS는 해외 바이오 기업의 신물질 개발 기술에 GS가 축적하고 있는 양산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GS그룹은 이날 공유회에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사업 확장 ▷사업초기육성 ▷투자와 탐색 등 3단계 구분했다. 사업 확장은 초기 투자와 실증을 거친 신기술을 GS 기존 사업 역량과 결합해 소규모의 사업화 테스트를 마친 경우이다. 산업 바이오, 전기차 충전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업초기 육성 단계에서는 유망한 기술을 유의미한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VPP(가상 파워 플랜트) 영역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투자와 탐색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단계이다. 탄소포집활용(CCUS)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매년 1회씩 열렸던 신사업 공유회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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