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 한국 시장 못주겠다’ 벤츠 ‘더 뉴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삽시간에 완판 이유
손재철 기자 2024. 1. 26. 11:09
새해가 시작되면서 수입 세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모델로 주목 받은 ‘더 뉴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국내 공급물량)가 3시간 30분 만에 완판돼 수입차 업계 이목이 쏠렸다.
이달 공시 출시된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14대 한정 판매한 스페셜 물량이다. E 300 4MATIC AMG라인에 알파인 그레이 외장 컬러와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 조합으로 현대적인 분위기가 강조됐으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더 뉴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들이 추가돼, 특화된 더 뉴 E-클래스를 기다려온 수요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이 차의 베이스인 ‘E-클래스’는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얻은 차다. 이번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된 기능, 디자인 등이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경쟁자 BMW 5시리즈를 정조준한 모델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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