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생활만족도 4년새 10%p↑, 90.1% "전반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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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민들의 전반적 생활 만족도가 4년새 10%p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특례시가 발표한 '2023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0.9%가 '중간 또는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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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살고 싶다 응답도 65% 기록
반도체 경쟁력 강화 58.4% "연계 교통망 확충" 선택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민들의 전반적 생활 만족도가 4년새 10%p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용인특례시가 발표한 ‘2023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0.9%가 ‘중간 또는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은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0점)부터 ‘매우 만족한다’(10점)까지 10점 척도로 진행됐다.
앞서 2019년 사회조사 때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80.3%였다. 4년새 10.6%p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년 후에도 용인에 살겠다고 응답한 시민은 65%로 나타났다. 용인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시민은 69.8%로, 2019년 65.4%, 2021년 66.7%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용인시가 미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선 시민 대다수(72%)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53.5%)와 ‘지역 일자리 수 증가’(28.9%)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시민들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처인구 이동·남사읍)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기흥미래연구단지(기흥구 서농동)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조속한 추진으로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도로와 철도 등 연계 교통망 확충’(58.4%)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으로는 ‘주거·일자리·결혼지원정책’(36.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 같은 지원 정책을 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가운데 1위는 ‘월세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54.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거주 1590세대의 표본 가구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 하에 ±3.5%p이다.
조사 항목은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공통 분야 6개와 용인만의 특성 분야 1개 등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성 분야엔 전반적인 만족도, 필요한 정책과제, 용인의 반도체산업 육성책에 대한 견해,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 등이 담겼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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