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표단 방북…지방발전 이행 계획 실천 독려[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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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동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2면에서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25일 신의주를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일꾼들과 주북 중국대사관 공사가 이들을 국경교두에서 맞이했다.
대표단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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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손위동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2면에서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25일 신의주를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일꾼들과 주북 중국대사관 공사가 이들을 국경교두에서 맞이했다.
대표단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표단의 일정과 목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면에선 △사업체계 수립 △현지 실정에 맞는 생산지표 설정 △기술자와 기능공 육성 등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서 발표된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 계획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3면에선 당 전원회의가 제시한 정책적 과업 달성을 위해 당 조직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 결정관철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분출되도록 하는 데 당 사업의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다그쳤다.
4면에선 대형 압축기와 대형 크랭크축 등을 개발한 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 등을 소개하면서 당결정 집행 정신과 집단주의 정신, 애국심을 강조했다.
5면에선 신양군산과실가공공장에서 무동력 보일러를 활용한 증기생산공정을 언급하며 모든 일과 생각에서 국가적 입장을 우선시할 것을 주문했다.
6면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생물실험실에서 미국이 위험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문건이 입수됐다고 주장하며 "미국은 세계 최대의 특등생물테러국가"라고 비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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