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배현진에 위로 전화...“정치인 테러, 국민 테러와 다름없어”
최경운 기자 2024. 1. 26. 11:04
한오섭 정무수석, 배 의원 문병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국민에 대한 테러와 다름없다”고 말했다고 26일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배 의원에게는 “많이 놀랐을 텐데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수석은 이날 오전 배 의원이 입원한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찾아 문병한 뒤 윤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랐는데 바로 (배 의원에게) 전화해 위로의 말을 했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최근 정치인 테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지난번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경호 강화 조치를 했는데 추가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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