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업 창업자금 지원…가구당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등 7천500만원 한도…2월 13일까지 접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귀농인의 귀농 초기 부족한 자금을 지원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3일까지 받는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 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대출한도액은 농업 창업자금은 가구당 3억원 한도다.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가구당 7천500만원 한도다.

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신청 대상자는 신청년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자로, 세대주여야 한다.

특히 기존에 관련 교육 이수 실적이 100시간 이상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8시간 이상만 충족하면 된다.

다만 100시간 미만일 경우 최저 등급을 부여한다.

신청은 춘천시 농업기술센터(☎033-250-4738)나 귀농귀촌지원센터(☎033-251-0138)로 하면 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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