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10위…임성재·이경훈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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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 순위를 '톱 10'까지 끌어 올렸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까다로운 남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이날도 4타를 더 줄이며 34위에서 공동 10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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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 순위를 '톱 10'까지 끌어 올렸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까다로운 남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이날도 4타를 더 줄이며 34위에서 공동 10위(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선두인 독일의 스테판 예거(12언더파 132타)와는 5타 차.
이 대회는 1,2라운드를 북 코스와 남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4라운드는 남 코스에서 열린다.
공동 34위로 시작한 김성현은 1번홀부터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7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3번홀 보기와 14번홀 버디를 맞바꾼 그는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18번홀 보기로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성현은 이번 시즌 첫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PGA 2년차인 그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반면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임성재(26·CJ)와 이경훈(33·CJ)은 나란히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2언더파, 이경훈은 2오버파로 컷 기준인 3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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