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 5%p 급등…‘김건희 여사’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도 7%p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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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을 겪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급등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2022년 9월 목걸이 출처 논란, 김건희 특검법 발의, 영국 여왕 장례식 즈음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한 지난해 2월 등 몇차례 (김 여사) 언급량이 증가한 바 있으나 그 비율은 5%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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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31% 부정 63%
부정평가 이유 3위, 김 여사 문제 9%
윤·한 갈등을 겪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급등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9%)를 꼽은 사람이 세 번째로 많았다. 그간 5%선을 넘지 않았던 김 여사 문제가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정면으로 대두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 31%, 잘못하고 있다 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5%포인트 늘었고, 긍정평가도 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2022년 9월 목걸이 출처 논란, 김건희 특검법 발의, 영국 여왕 장례식 즈음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한 지난해 2월 등 몇차례 (김 여사) 언급량이 증가한 바 있으나 그 비율은 5%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율은 16.7%,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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