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지 않으리"…세븐틴 우지, 문빈 위한 '어떤 미래' 음원 발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세븐틴'(SVT) 멤버 겸 프로듀서 우지(28·이지훈)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1998~2023)의 생일에 약속대로 고인에게 음원을 선물했다.
우지는 작년 4월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소셜 미디어에 "네가 음원으로 듣고 싶다고 했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 형이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쓴 적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SVT) 멤버 겸 프로듀서 우지(28·이지훈)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1998~2023)의 생일에 약속대로 고인에게 음원을 선물했다.
26일 K팝계에 따르면, 우지는 이날 0시 음원 플랫폼에 새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노랫말은 우지가 혼자 썼고 작곡·편곡은 그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겸 프로듀싱 팀 '붐바스틱'이 함께 했다.
우지는 싱글 소개글에 "사랑 담긴 미소 / 절대 잊지 않으리 /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고 쓰며 문빈을 추모했다.
"아직은 이러한 기다림이 / 견디기 쉽지 않지만 / 어느새 잊어버리곤 / 아무렇지 않을 거란 / 우리 미래가 / 허무하고 더 슬프기만 해 / 너를 잊고 싶은 게 아닌데"라는 노랫말이 그리움을 더한다.
'어떤 미래'는 세븐틴 팬덤 '캐럿'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곡이다. 약 4년 전 우지가 무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노래이기 때문이다. 문빈은 생전 이 곡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지는 작년 4월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소셜 미디어에 "네가 음원으로 듣고 싶다고 했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 형이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쓴 적이 있다. 문빈 팬들은 우지에게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했다.
아울러 세븐틴과 문빈 팬들 사이에선 이번 싱글 디지털 커버도 회자되고 있다. 흰 바탕에 청록으로 나비가 그려져 있는데 팬들은 "문빈 님 추모 공간에 계속 나타 났다던 흰나비가 생각 났다"고 반응했다.
이와 별개로 문빈과 절친한 아이돌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기억하고 나섰다. 문빈과 '베스트 프렌드'로 알려진 세븐틴 승관은 소셜 미디어에 문빈의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역시 문빈과 친했던 그룹 '비비지' 신비·엄지도 여기에 동참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당연히 문빈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