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군단'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R '순항'… 김세영·강민지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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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두 번째 대회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첫날 순항했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루키' 강민지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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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자리한 넬리 코다, 리디아 고에 2타 차 공동 4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김세영은 K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 한 후 지난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3시즌 동안 우승이 없었다. 2024시즌 출전한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며 부진 탈출을 기대케 했다.
이날 김세영은 전반 2번 홀 버디에 이어 6번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14번 홀 버디를 기록한 김세영은 파5 17번 홀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다.
강민지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다소 늦은 시기인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대학생 때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뛰었다.
지난 2018년 세계대학선수권 개인전 2위에 올랐다. 관정배 우수대학생 골프대회에선 우승했다. 2019년에도 화성시장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년에는 대학 골프 선수권과 회장배 대학 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대회 5승 경력과 2019년부터 상비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 받았다.
LPGA 투어 진출을 위해 2020년 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2021년부터 미국 트루엣-맥코넬 대학교에서 학업과 골프를 병행했다. 미국 유학 첫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2개 대회 우승과 LPGA 2부 엡손투어 QT에서 33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8차례 진입했다. 상금 랭킹 5위에 자리하면서 올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주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로 넬리 코다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 후 올시즌 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소미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성유진·전지원·유해란은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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