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로' 강릉 간 유인촌, 진종오·이상화·클라씨와 트레킹

신재우 기자 2024.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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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두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강릉을 찾았다.

이날 유 장관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진종오, 이상화와 홍보대사 '클라씨', 일반인 참여 신청자 50여명과 함께 강르에서 이틀간 '로컬100, 강릉을 걷다'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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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강릉을 걷다' 캠페인 2일간 진행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신재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두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강릉을 찾았다.

이날 유 장관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진종오, 이상화와 홍보대사 '클라씨', 일반인 참여 신청자 50여명과 함께 강르에서 이틀간 '로컬100, 강릉을 걷다' 일정을 소화한다.

로컬100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걷기 여행(트레킹)'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의 등산·숲길 체험 인구 약 3000만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한 상품을 구성했다.

오는 27일까지 유 장관은 참가자들과 강릉의 ‘로컬100’으로 선정된 '강릉커피축제'와 '강릉시나미명주골목', '강릉단오제',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 등을 직접 찾아가 강릉 지역문화와 스포츠, 트레킹, 음식을 체험한다.

유 장관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강릉은 천년을 이어 행복을 기원하는 ‘강릉단오제’로 신명나는 곳이자, 900여개의 카페, 2000여명의 바리스타, 안목 커피거리, 대형 커피공장 등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과거의 '명주동’과 현재의 ‘강릉’을 모두 천천히 경험할 수 있는 ‘시나미명주골목’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전 유 장관은 캠페인 참가에 앞서 '강원2024'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생일을 맞이한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건강을 잘 챙길 것을 당부하면서 건강보조식품과 꽃다발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후에는 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허석, 신선웅, 정희단, 임리원 등 우리 선수를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일인 19일 강원도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를 방문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강릉편은 ‘로컬100, OO을 걷다’의 시범사업으로, 향후에도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 카카오VX와 협력해 공식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우리는 등산, 스포츠 경기관람, 여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을 방문한다.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로컬100과 연계해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곳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로컬로' 캠페인의 첫 지역으로 밀양을 선정하고 유 장관이 현장을 찾아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한 지역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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