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교육으로”...누명 벗은 지드래곤, ‘청소년 마약 책’에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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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을 벗은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 설립에 이어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에 추천사를 써서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추천사에서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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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출간 예정인 신간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주니어태학)에 추천사를 썼다. 20년 마약 베테랑 검사에서 이제는 마약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김희준 마약 전문 변호사가 아동문학가 공주영 작가와 쓴 책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으로,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변호사가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지드래곤은 추천사에서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 책 역시 널리 퍼져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마약 예방에 동참을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간이 시약 검사, 국과수 정밀 감정 등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그는 경찰로부터 ‘혐의 없음’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결백을 입증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마약 퇴치 등을 펼칠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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