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평균 46점 합작’ 이정현-오누아쿠 앞세운 소노, 또 한번 현대모비스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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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소노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현과 치나누 오누아쿠를 앞세운 소노가 또 한번 현대모비스를 울릴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현대모비스 상대 이정현 평균 25점, 오누아쿠 평균 21점으로 무려 46점을 책임졌다.
소노가 현대모비스에 패했던 3라운드에서는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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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17승 17패, 6위) vs 고양 소노(12승 21패, 9위)
1월 26일(금)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2 / SPOTV ON
-소노의 믿을맨, 이정현과 오누아쿠
-‘3경기 평균 12개’ 소노의 외곽포, 이번에도 터질까?
-연승 원하는 현대모비스, 프림 활약이 필요해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23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웃었다. 6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4.5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더 이상 벌어지면 안 된다.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자신감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노가 승리한다면 4연승을 달렸던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하게 된다.
소노의 믿을맨은 이정현과 오누아쿠다. 현대모비스 상대 이정현 평균 25점, 오누아쿠 평균 21점으로 무려 46점을 책임졌다. 그만큼 이들은 소노의 외곽과 골밑의 핵심이다. 소노가 현대모비스에 패했던 3라운드에서는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당시 오누아쿠가 20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소노가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이들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노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외곽포다. 3경기에서 평균 12.0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성공률 또한 35.0%로 준수했다. 시즌 평균 3점슛 11.4개, 성공률 32.0%보다 소폭 높은 수치다. 전성현이 이탈의 뼈아프긴 하지만 이정현을 필두로 최근 컨디션이 좋은 김민욱, 박종하 등이 외곽에서 힘을 내준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와 서울 삼성이 만난다. 4라운드 들어 고전하고 있는 LG는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7연패 중인 삼성 또한 연패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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