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아멕스 카드 3종 발급 중단…"후속 상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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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드로 인기를 끌었던 현대카드 아멕스(Amerian Express) 카드가 내달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카드 중단 배경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 카드를 출시하기 전, 에디션1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했듯이 아멕스 카드도 후속 상품을 내기 위해 기존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하게 됐다"며 "조만간 새 아멕스 카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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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장도민 기자 = 프리미엄 카드로 인기를 끌었던 현대카드 아멕스(Amerian Express) 카드가 내달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현대카드는 후속 상품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내달 15일자로 아멕스 카드 3종 신규·교체·갱신·추가 발급이 중단된다고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 대상 카드는 △아멕스 the Platinum △아멕스 the Gold △아멕스 the Green 등이다.
해당 카드들은 각각 연회비 100만원·30만원·10만원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카드로 불렸던 상품이다. 일반 신용카드 상품에 비해 다소 높은 연회비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연회비 상당의 '멤버십 리워즈'(MR)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카드 중단 배경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2 카드를 출시하기 전, 에디션1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했듯이 아멕스 카드도 후속 상품을 내기 위해 기존 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하게 됐다"며 "조만간 새 아멕스 카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신규발급 이벤트를 진행했던 상품이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골드·그린 발급 이벤트도 했는데 의외다", "프로모션해서 모집하더니 이렇게 갑자기?", "그저께 카드 수령했는데 시기가 절묘하다" 등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앞서 현대카드는 11월 아멕스 골드·그린 발급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MR 적립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통상 운영 종료가 예정된 상품이라면 다른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마케팅이 일반적"이라면서 "이같은 마케팅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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