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 피습' 배현진 의원 추가 정밀검사…오늘 퇴원 어려울듯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어제(25일) 서울 신사동에서 둔기에 공격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전민석 기자, 배 의원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서울 순천향대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배 의원은 현재 심한 어지럼증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좌진은 전했습니다.
머리에서 상처가 추가로 발견돼 치료를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5일) 둔기로 공격당한 직후인 오후 5시 50분쯤 병원에 도착한 배 의원은 두피를 1cm쯤 꿰매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늘(26일) 오전 6시 반쯤에는 MRI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배 의원이 둔기에 맞고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말하면서, 의료진은 뇌 손상이나 내출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 중 퇴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좌진은 전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의 문병도 예정돼 있습니다.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병한 데 이어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방문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도 다수 문병 의사를 밝혔지만 보좌진은 배 의원의 상태를 고려해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뒤 경찰도 방문해 피습과 관련한 피해자 진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순천향대 병원에서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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