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이렇게 씻으면 안돼요'…대구 달서구, 설맞이 감염병 예방 캠페인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설 연휴를 맞아 보건소 민원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4.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설 연휴를 맞아 보건소 민원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각종 모임, 해외여행 등이 빈번한 설 명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달서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홍보와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구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 등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 수렴으로 감염병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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