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 30일 개최…금난새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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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두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첫 공식 문화예술 교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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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정부시립합창단 협연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두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첫 공식 문화예술 교류 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7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예술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사전 예매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 측은 노쇼 등을 대비해 공연시작 15분 전부터 현장 대기자를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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