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미술작가·가족 본사 초청 행사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사내 장애인 미술작가 초청행사’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와 부모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와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소속 미술작가의 그림이 전시되고 있는 본사 1층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미술작가 및 부모가 소속 부서 담당자와 업무 만족도,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토론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사내 미술작가' 장애인특별채용 직무를 새로 만들고, 총 9명의 장애인 미술작가를 채용했다. 소속 미술작가들의 출퇴근이 수월한 경기 부천에 미술용품 및 관련 설비가 갖춰진 작업실도 마련했다.

이들은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할 작품을 창작, 임직원의 문화생활 및 근무 분위기 개선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임직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직원에게 최고의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