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원탑' 박기량 "꼰대=가짜뉴스..이미지 실추됐다" [사당귀]

윤성열 기자 2024. 1.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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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이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출격한다.

2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박기량이 '사당귀' 최초의 치어리더 보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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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KBS
박기량이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출격한다.

2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박기량이 '사당귀' 최초의 치어리더 보스로 등장한다. 박기량은 22세 때 최연소 팀장에 등극하는 등 자타공인 국내 인기 '원탑' 치어리더다.

최근 녹화에서 박기량은 치어리더 '원탑' 이유에 대해 "외모"라고 당당하게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기량은 '사당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요즘 제가 꼰대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건 가짜 뉴스다"며 "실추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의 평소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기량은 "나에게 치어리딩을 배우는 것은 후배들에게도 영광", "내가 경기장을 가면 그 자체로 주목을 많이 받는다"며 멈출 줄 모르는 자기 자랑을 이어가 '사당귀' 보스 첫 출격부터 '호통 명수' 박명수를 잇는 '호통 기량'으로 등극한다고.

박기량은 "잔소리를 많이 하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잔소리는 후배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며 꼰대 기질을 보이더니, 자신을 '답정너', '부장님', '옛날 분'이라고 부르는 후배들의 발언에 발끈하며 절대 아니라는 해명에 나섰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나아가 박기량은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MZ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내 말을 알아 들을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한다고. 오는 28일 오후 4시 4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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