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에 한강 얼었다…올 겨울 첫 결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26일 올겨울(12~2월)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북극 냉기를 품은 찬 대륙고기압이 부른 한파에 이날 한강 결빙을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을 시작했다.
관측 이래 한강 결빙은 1934년 겨울(12월4일) 가장 빨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26일 올겨울(12~2월)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북극 냉기를 품은 찬 대륙고기압이 부른 한파에 이날 한강 결빙을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강 결빙은 지난해보다 32일 느리고, 평년(1월10일)보다 16일 느리다. 지난 겨울철 결빙은 2022년 크리스마스에 발생했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을 시작했다.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2번째와 4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결빙으로 판단한다.
이 지점은 관측을 시작했을 당시 한강 주요 나루(노들나루)와 가까워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해서 관측 기준지점으로 선정됐다.
관측 이래 한강 결빙은 1934년 겨울(12월4일) 가장 빨랐다. 가장 느렸던 때는 1963년 겨울(2월13일)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