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 로버트 드 니로 “늦둥이 딸 보면 눈물, 최대한 오래 즐기고 싶어”[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26. 10:46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가 늦둥이 딸을 키우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AARP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딸을 보고 있으면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경이롭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딸은 당신을 보고,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관찰하는 아주 달콤한 방식을 갖고 있다. 최대한 오래 살며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드 니로는 지난해 여자친구 티파니 첸(45) 사이에서 딸 지아를 낳았다. 그는 지금까지 모두 7명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전 부인 다이앤 애보트와 함께한 드레나(52), 라파엘(46), 전 여자친구 투키 스미스와 함께한 쌍둥이 줄리안과 아론(27), 전 부인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사이에서 엘리엇(25)과 헬렌(11)을 두고 있다.
드 니로는 지난해 5월 ET 캐나다와 대화를 나누던 중 무심코 아기를 한 명 더 추가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자가 그를 "여섯 아이의 아빠"라고 부르자, 드 니로는 재빨리 "사실 일곱이다. 방금 아기를 낳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드 니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으로 각종 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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