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배현진 ‘둔기 피습’에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1.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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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둔기 피습' 사건과 관련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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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행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어”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둔기 피습' 사건과 관련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속히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치권 모두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장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전날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한 건물 내에서 둔기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당했다. 사건 직후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부산 일정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를 가장한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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