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한양대·건양대, 2023학년도 논술·면접 고교과정 밖 출제 '시정명령'

유서영 rsy@mbc.co.kr 2024. 1. 26.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이스트, 건양대, 한양대 등 3개 대학이 지난해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내 교육당국의 시정 명령을 받았습니다.

2016학년도에 시작한 해당 평가는 대학별 고사 문항에 선행학습 유발 요소가 있는지 조사하는 제도로,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는지 분석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카이스트, 건양대, 한양대 등 3개 대학이 지난해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내 교육당국의 시정 명령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당 대학이 2023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학년도에 시작한 해당 평가는 대학별 고사 문항에 선행학습 유발 요소가 있는지 조사하는 제도로,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는지 분석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 58개 대학의 2천 67개 문항 가운데 논술·면접 6문항이 적발됐으며, 건양대 의학 계열 영어 1문항, 카이스트 자연 계열 수학 2문항과 과학 2문항, 한양대 상경 계열 수학 1문항 등 총 6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밖에서 출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연속 적발된 대학들은 학생 모집정지 등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 적발된 3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은 없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6005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