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MOU 체결

황태규 2024. 1.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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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 측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시행 시 규제 샌드박스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조각투자 시장이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신증권은 코스콤의 IT기술력에 금융 전문성을 더해 활성화된 토큰증권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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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시장 선점에 한발 더"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대신증권이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좌측)과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우측)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신증권 측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시행 시 규제 샌드박스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조각투자 시장이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신증권은 코스콤의 IT기술력에 금융 전문성을 더해 활성화된 토큰증권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인수한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사 '카사코리아'를 포함해 다양한 조각투자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최근 조각투자 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대신증권이 시장 선점을 향해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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