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공들인 '초대형 사이다 히어로' 안보현 온다…'재벌X형사' 첫방 D-DAY

장진리 기자 2024. 1.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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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야심찬 신작 '재벌X형사'가 첫 방송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26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흥행 계보를 이을 '믿고 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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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X형사'. 제공| SBS '재벌X형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의 야심찬 신작 '재벌X형사'가 첫 방송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26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더우먼' 등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흥행 계보를 이을 '믿고 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가 된 안보현은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으로 이어지는 'SBS 사이다 히어로' 라인업의 루키로 가세했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3세로,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낙하산 형사로 강하경찰서 강력 1팀에 착륙하는 진이수를 연기한다.

진이수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인맥, 유명세 등 가진 것을 총동원해 성역 없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인물. 지금까지 미디어에서 비춰진 재벌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센세이셔널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보현은 얄밉고 이른바 '킹 받지만', 한편으론 귀엽고 때때로 멋진 '든든한 우리편'을 찰떡같이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영앤리치 사이다 히어로 안보현이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익살스러운 웃음에 기대가 커진다.

안보현은 '유미의 세포들'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현과 이유 있는 재회에 성공했다. 박지현은 낙하산 형사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을 맡았다.

이강현은 수사를 '경찰놀이'로 생각하는 듯한 진이수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앙숙 케미스트리를 보인다. 그러나 이후 스펙터클한 사건 사고들을 함께 겪어가며 서서히 진짜 파트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소위 '박 터지는 공조 수사'가 '대박 터지는 공조 수사'로 업그레이드 되어갈 전망.

특히 두 사람은 전작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이미 연기 호흡과 케미 면에서 모두 검증을 마친 만큼 '재벌X형사'에서 발산할 시너지에 기대가 커진다.

무엇보다 '재벌X형사'는 재벌 형사 안보현이 펼치는 '플렉스 수사'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 중 안보현은 경찰신분증 대신 VIP 출입카드를 내밀며 럭셔리한 VIP들의 세계로 보는 이를 이끌고, 경찰차 대신 전용 헬기와 개인 요트를 동원하며 신박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금수저 셀럽'이기도 한 안보현은 극 중 백종원과 요리 과외를 하고, 유희관에게 시구 특훈을 받는 등 깨알같은 플렉스 세계관을 자랑할 예정.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럭셔리 수사기로 시각적 재미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킨다고 해 '재벌X형사'에 관심이 높아진다.

다채로운 에피소드 역시 '재벌X형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 3차 티저에서는 미술관 살인사건, 경성호텔 연쇄사망사건 등 레전드 추리만화 속 클리셰를 겨냥한 듯한 사건 에피소드들이 맛보기로 공개돼 추리 마니아들의 심장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

'재벌X형사'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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