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0만 명 몰리는 겨울 한라산.. '설경버스' 두 배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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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폭설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경버스의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납니다.
오늘(2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일(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 운행이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 운영됩니다.
이는 주말을 맞아 50㎝가 넘는 눈이 쌓인 한라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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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폭설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경버스의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납니다.
오늘(2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일(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 운행이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 운영됩니다.
이는 주말을 맞아 50㎝가 넘는 눈이 쌓인 한라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1일 평균 1,000여 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1월 10만 8,478명에 이어 2월 9만 6,854명이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도는 기존 버스 노선인 제주버스터미널~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에 임시버스를 새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된 상태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내일(27일)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길트기 작업과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 제설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잦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 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240번 버스를 운행해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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