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사단체 함지박, 어려운 이웃 위해 500만원

저소득자녀 2명 매월 10만원씩 2년간 지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봉사단체 함지박이 어려운 가정 2세대에 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중·고 자녀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정기 후원한다.

함지박은 장유2동 정기후원과 더불어 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성바오로 배움터도 월 20만원씩 정기 후원한다.

봉사단체 '함지박'은 보람 있는 일을 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모여 2017년 7월 1일 발족한 자원봉사단체로 회원 40명이다.

2022년은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윤정 함지박 회장은 “회원들이 작지만 한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김재용 동장은 “지역의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함지박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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