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80명 "연동형 비례제 지키고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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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라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전제로 하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했습니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0명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비례 몇 석을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 보는 소탐대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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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윤석열 심판 민심을 분열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라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전제로 하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했습니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0명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비례 몇 석을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 보는 소탐대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제안은 지역구에서의 '연합', '정책연합', '비례후보 추천에서의 연합' 등을 포괄하고 있다"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53석 지역구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정부·여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고, 경합지역에서 개혁·진보정당들 간의 경쟁으로 윤석열 정부 견제·심판 민심이 분산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지역구 최대 의석 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병립형으로 회귀하면 "수도권, 충청, 강원, 부울경 등에서 표 분산으로 경합지역 늘고, 0.73%P 차이 대선 패배의 악몽이 지역구에서 재현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600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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