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다 쓰고 졸전', 韓 6명, 조별리그 뛰지도 못했다...사우디 '9명 휴식' 체력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전을 통해 어느 것 하나 얻은 것이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서 F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우디와는 오는 31일 오전 1시에 만난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부터 승리 의지가 드러났다. 손흥민, 조규성,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김민재 등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그만큼 클린스만 감독은 승점 3점을 목표로 경기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문제는 매우 심각했다. 간격 조정은 여전히 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동선이 겹치는 일도 허다했다. 이강인의 드리블 패턴은 상대 수비에게 읽혀 통하지 않았고, 공격과 수비 간격이 벌어지면서 중원은 텅텅 비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은 김진수, 박용우, 홍현석, 황희찬, 오현규를 투입했음에도 3-3으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이해 되지 않는 선발 및 교체 명단이었다. 이날 한국은 패하더라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물론 100% 주전을 내보내 승리한다면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전을 쓰고도 오히려 분위기는 더 다운됐다. 심지어 로테이션 자원들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익히지 못한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돼 걱정이 커졌다.

반대로 사우디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려 주전 9명을 빼주며 휴식을 줬다. 9명을 빼고도 태국과 0-0으로 비기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에 비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는 의미다. 또한 로테이션 자원들의 경기 감각도 올리며 한국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 2차전을 뛰었던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2차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박용우, 정승현을 대신해 정우영과 김영권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결국 이순민, 문선민, 김지수, 양현준, 김주성, 송범근등 6명의 선수는 경기를 못 뛴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