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슬기 2024. 1.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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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당국자들 "北, 매우 부정적 행보 지속…치명적 군사행동 가능성"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넘어서는 공격을 할 의도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 "우리는 김정은이 충격적인 물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06851071

북한, 김정은 주재 정치국 확대회의 개최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잘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오늘 낮 최고 2~9도…월요일 시작한 한파 물러나

26일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들겠다. 사흘 전 시작한 한파가 끝을 보이는 것이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로 전날 아침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낮아 추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26900530

■ 美 대표지수 S&P500,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긴 경신 행진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2.74포인트(0.64%) 오른 38,049.13, 나스닥지수는 28.58포인트(0.18%) 상승한 15,510.50으로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33600009

■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121만 대…역대급 흥행 예고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전예약으로만 120만 대 넘게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9∼25일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년 대비 약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 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 대를 뛰어넘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42700017

■ 작년 1∼11월 아파트 착공 13만3천여가구…역대 최저

지난해 아파트 착공 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 착공 실적은 13만3천585가구로, 전년 동기(27만8천566가구) 대비 5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24200003

■ 우크라戰 장기화 요인으로 지목된 北무기지원…"핵심은 포탄"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예산이 없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 북한의 러시아 지원으로 전쟁이 길어질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실제로 전쟁 발발 2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0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만해도 러시아의 압승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으로 전쟁은 교착국면에 빠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29500009

■ 윤재옥 "野, 양대노총 지지얻으려 800만 근로자 생계 위기 빠뜨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6일 여야의 법 개정 불발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총선에서 양대 노총의 지지를 얻으려는 정략적 목적 아래 800만 근로자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기에 빠뜨리는 길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의 간곡한 요청에도 민주당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막판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37000001

■ 이재명 "대통령, 영부인 의혹 은폐·노골적 당무 개입에 앞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던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은커녕 영부인 의혹 은폐, 노골적 당무 개입, 선거 개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적인 국정 운영은 완전히 실종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계 모임에서 계주도 계주가 되기까지는 한쪽 편을 들지만, 계주가 되고 나면 계원 전부를 대표한다"며 "대통령도 (대선) 후보일 때까지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지만 당선이 되어 취임하고 나면 온 국민을 대표하고, 온 국민을 네 편, 내 편 가릴 것이 없이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38800001

■ 수원역 환승센터 돌진 사고 낸 50대 버스기사 검찰 송치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를 낸 50대 여성 버스 기사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버스 기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 26분 경기 수원시 수원역 2층 환승센터에서 전기차량인 30-1번 시내버스를 몰다가 차로 시민들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45800061

■ 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구속 송치…"선물투자로 39억 잃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최모(46)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총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4860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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