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대만 최대 호텔체인 뚠치엔과 MOU…53개 호텔 국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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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는 지난 25일 대만 뚠치엔의 호텔 객실을 국내 호텔 판매 채널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뚠치엔 그룹은 대만에 9개 브랜드, 53개 호텔, 4000여 객실을 운영하는 대형 호텔 체인이다.
온다는 늘어가는 한국의 대만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객실을 공급하고자 뚠치엔과 MOU를 체결하고 직접 객실 공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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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가 대만 최대 호텔 그룹 뚠치엔을 국내 시장에 직접 유통한다.
온다는 지난 25일 대만 뚠치엔의 호텔 객실을 국내 호텔 판매 채널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뚠치엔 그룹은 대만에 9개 브랜드, 53개 호텔, 4000여 객실을 운영하는 대형 호텔 체인이다.
뚠치엔 호텔 그룹 산하에는 가족 친화 리조트, 비즈니스 호텔, 디자인 호텔, 국제 관광 호텔 등 대만 관광객의 니즈에 따른 다양한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뚠치엔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대만 관광객 수는 55만명으로 대만 방문 외국인 관광객 중 6.9%를 차지했다. 현지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는 50% 이상 성장해 전체 관광객 중 10.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다는 늘어가는 한국의 대만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객실을 공급하고자 뚠치엔과 MOU를 체결하고 직접 객실 공급에 나섰다.
우빙팅 뚠치엔인터내셔널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한국 관광객들에게 대만에서의 우수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글로벌 시장의 우수한 호텔과 숙박시설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와 구글호텔 등 글로벌 예약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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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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