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민성,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행…2+1년 9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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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김민성(36)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를 떠나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LG와 롯데 구단은 26일 FA 김민성과 김민수(26)가 포함된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는 FA 김민성과 계약기간 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총연봉 5억원·인센티브 2억원) 계약을 체결한 뒤 롯데로 보내고, 김민수를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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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야수 김민수 영입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김민성(36)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를 떠나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LG와 롯데 구단은 26일 FA 김민성과 김민수(26)가 포함된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는 FA 김민성과 계약기간 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총연봉 5억원·인센티브 2억원) 계약을 체결한 뒤 롯데로 보내고, 김민수를 영입하게 됐다.
롯데는 김민성의 프로 첫 번째 팀이다. 2007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성은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는데, 이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14년 만에 다시 거인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김민성은 두 번의 FA 자격을 얻어 모두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김민성은 2018년 시즌 종료 후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원소속팀 키움과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그는 키움과 2019년 3월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현금 트레이드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다.
LG 이적 후 주축 선수로 활약한 김민성은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김민성은 LG와 FA 협상을 벌였는데 내야수가 필요한 롯데가 그를 원하면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롯데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민성이 젊은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성은 롯데 구단을 통해 "(14년 만에) 롯데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지금도 부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생생하다. 진심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 준 롯데 구단에도 감사드린"며 "롯데에는 젊고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공격과 수비에서 팀이 바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하게 됐다. 김민수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1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에 106안타 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30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김민수에 대해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경찰야구단에서 병역을 마쳤다. 타격에서의 장점이 큰 내야수로서 핸들링이 우수하고, 준수한 송구 능력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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