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이혼 질문에 “우리의 일상, 대단한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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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45·김지아)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이지아는 패션매거진 GQ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소재만 놓고 본다면 작품 선택에 망설여지는 지점도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지아는 "왜지? 왜 민감한 소재여야 하지? 그런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 많지 않나.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내가 그것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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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45·김지아)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이지아는 패션매거진 GQ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소재만 놓고 본다면 작품 선택에 망설여지는 지점도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지아는 "왜지? 왜 민감한 소재여야 하지? 그런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 많지 않나.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내가 그것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지아라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을까?'라는 질문엔 "아무래도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꼭 결혼과 이혼이라기보다는 만남과 헤어짐, 사람의 관계성에서 나 역시 굉장히 아파해 보기도 했으니까. 한 단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서 '그래, 나도 다 알지'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지아는 10대 시절인 1993년 미국 공연에서 서태지를 처음 만났다. 성인이 된 1997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00년부터 별거 끝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2011년 이지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알려졌다. 당시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5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태지는 2013년 배우 이은성(35)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안았다.
한편 이지아는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에 출연한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가 의뢰인의 문제적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이야기다. 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며느리였지만, 남편 '노율성'(오민석)에게 뒤통수를 맞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뒤 이혼 해결사로 변신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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