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배현진 자작극? 너희가 인간이냐…중학생이 일정 알다니, 배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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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배후설을 제기했다.
전 전 의원은 "(서울 모 중학교 2학년인) 15살 소년이 왜 이런 주먹을 휘둘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중학생은 30분가량 주변에서 배 의원을 기다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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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배후설을 제기했다.
아울러 배 의원이 대학병원에서 응급 봉합수술을 받았음에도 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살짝 까졌다' '자작극'이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너희가 인간이냐"고 분개했다.
전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서울 모 중학교 2학년인) 15살 소년이 왜 이런 주먹을 휘둘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중학생은 30분가량 주변에서 배 의원을 기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의원이 미용실을 간다는 개인 일정을 중학생이 어떻게 알았을까"라며 "분명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 피습 기사에 달린 '살짝 까진 것 가지고' '자작극?' '돌멩이가 아니 플라스틱?' 등을 소개한 뒤 "살벌하다, 이래도 인간인가 싶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배 의원은 25일 오후 5시 10분쯤 신사동의 한 건물에 도착, 1층 유리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하던 중 A군과 만났다.
A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죠?'라고 두차례 묻자, 배 의원은 '안녕하세요'라고 답한 뒤 뒤로 반쯤 돌아서 몇 마디를 이어가던 중 오후 5시18분쯤 갑자기 A군이 패딩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A군은 18초가량 17회에 걸쳐 돌로 배 의원을 가격했고 비명을 듣고 나온 같은 층의 레스토랑 종업원들이 뛰쳐나와 제지했다.
경찰이 오후 5시 26분쯤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가운데 머리에 1㎝ 열상을 입은 배 의원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상처를 봉합하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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