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하고 143억 수익도... 울산 성암소각장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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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증기를 팔아 14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울산시는 지난해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 40만6000여t을 효성화학 등 3개 업체에 판매해 143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2008년 6월 효성화학에 증기 공급을 시작했다.
소각장 발생한 증기는 소각장 내 터빈발전기에서 1143㎿h의 전기를 생산해 1억8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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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공정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울산시는 지난해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 40만6000여t을 효성화학 등 3개 업체에 판매해 143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증기 공급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익이다.
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2008년 6월 효성화학에 증기 공급을 시작했다. 증기는 석유화학 공정 과정에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이후 바커케미칼코리아, 한주 등과 협약을 맺고 증기를 공급했다.
소각장 발생한 증기는 소각장 내 터빈발전기에서 1143㎿h의 전기를 생산해 1억8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시는 소각장 증기를 재활용해 기업 원가 절감, 온실가스 6만4000여t 감소, 나무를 45만여 그루 심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성암소각장은 1일 65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다. 시간당 중압증기 52t, 고압증기 34t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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