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상품권'…1분기 발행액 200억원 ‘조기 완판’ 예상

전북 정읍시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1분기 발행액 200억원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정읍사랑상품권은 600억원 발행한다. 1분기 200억원, 2~3분기 150억원, 4분기 100억원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1월 초 발행을 시작한 1분기 판매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1월 중순에 122억 판매가 완료돼 설날을 앞둔 2월 초에 완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분기 150억원 발행액은 4월1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정읍사랑상품권의 누적 가입자는 5만4000명에 달하고 가맹점 또한 5100개 넘어가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 발행할 계획이다. 추진하고 있다.

구입한 정읍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고, 구매 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지역상품권 chak 앱)과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구입과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설날에는 정읍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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