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

"담합 배제·소비자 권익 보호"

[서울=뉴시스] 한일시멘트가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일시멘트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일시멘트가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언식에는 영업부문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영업 활동과 관련된 공정거래 법규를 되새기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경쟁사와의 담합을 배제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에 기반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노선 부사장은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과 공정거래 이행 상황을 점검하여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거래처와의 상생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공정거래법 위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했다.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관련 법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 임직원의 자발적 준법의식과 윤리의식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지주사 한일홀딩스를 중심으로 한일현대시멘트, 한일산업 등 사업회사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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