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전국민 성금 모금…내달 16일까지

이찬선 기자 2024. 1. 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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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의 긴급 복구를 위해 내달 16일까지 전 국민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과 시장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시장 신축 특별교부세 150억원 등 17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도는 부족한 복구비용 확보를 위해 충남사회복지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기금 투입과 함께 피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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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11시8분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2024.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의 긴급 복구를 위해 내달 16일까지 전 국민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과 시장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시장 신축 특별교부세 150억원 등 17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상가당 200만원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가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을 검토 중이다.

이 중 상가당 200만원 긴급 재해구호비는 24일 서천군에 재해구호기금 5억6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부족한 복구비용 확보를 위해 충남사회복지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기금 투입과 함께 피해 지원에 나선다.

지난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수산동 121개 점포, 일반동 90개 점포, 식당동 16개 점포 등 3개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민 성금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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