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10위…임성재·이경훈 탈락

박대로 기자 2024. 1.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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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62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26)와 이경훈(33)은 탈락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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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년차, 준우승 1회·5위권 2회…첫 우승 도전
[샌디에이고=AP/뉴시스] 김성현이 2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트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 9번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후 아쉬운 웃음을 짓고 있다. 김성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2024.01.26.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62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26)와 이경훈(33)은 탈락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34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번, 3번,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 보기 후에도 14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따내며 만회했다. 17번 홀 버디를 한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김성현은 올시즌 첫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PGA 2년차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통산 기록상 준우승이 1회, 5위권 내 진입이 2회다.

2라운드 종료 기준 1위는 12언더파를 친 스테판 얘거(독일), 2위는 11언더파를 기록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컷 탈락해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2언더파, 이경훈은 2오버파를 기록해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도달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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