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어닝쇼크`에 2차전지주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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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부진 요인에는 테슬라 실적 부진도 있지만, 미국 대선 영향 역시 존재한다"며 "트럼프가 뉴햄프셔 경선에 승리하며 공화당 단일후보 등극 가능성이 높아졌고, 전기차 보조금 철회 우려 이슈 부각돼 2차전지 반등이 아직은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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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7.24%, 3.96%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67%)과 삼성SDI(+4.17%)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엘엔에프 역시 0.76% 오른 1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닥 국내 2차전지주들은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을 기록하면서 줄줄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02% 하락한 2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3.08%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 셀·소재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3.29%, 1.8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부진 요인에는 테슬라 실적 부진도 있지만, 미국 대선 영향 역시 존재한다"며 "트럼프가 뉴햄프셔 경선에 승리하며 공화당 단일후보 등극 가능성이 높아졌고, 전기차 보조금 철회 우려 이슈 부각돼 2차전지 반등이 아직은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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