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라운드, 서울~부산 왕복 40회 거리 주파… 이런 골퍼도 있다

안상현 기자 2024. 1.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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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가 뽑은 이색 골퍼
/카카오VX

골프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VX는 26일 ‘2023년 이색 인싸(인기인) 골퍼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누적 회원 172만명인 ‘카카오골프예약’ 데이터를 통해 최다 라운드와 최다 청약, 최다 동반자 초대, 최다 동반자 초청, 최장 누적 거리 골퍼 등 5개 부문에 대한 1위 이용자를 선정했다.

먼저 ‘최다 라운드(경기) 골퍼’로는 132라운드를 한 골퍼가 선정됐다. 작년 한 해 동안 2.7일에 한 번씩 골프를 즐긴 셈이다. 가장 많은 골프장 예약 신청(청약)을 한 사람은 172회를 기록한 이용자이다.

넷이 팀을 이뤄 라운드를 하면서 다른 골퍼를 가장 많이 초대한 ‘최다 동반자 초대 골퍼’는 1년 동안 107번에 걸쳐 초대한 골퍼였다. 2022년에는 한 해 동안 94번 초대한 골퍼가 ‘최다 동반자 초대 골퍼’로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13번 더 초대한 것이다. 골프 라운드 초청을 가장 많이 받은 골퍼는 92번 초청받은 회원이었다. 이 분야도 2022년 최다 기록(66회)을 훌쩍 뛰어넘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 이동거리로 본 ‘최장 누적 거리 골퍼’는 약 2만5000km를 이동한 이용자였다.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하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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