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온실가스 감축 중소기업 지원 ‘탄소중립 우대보증’ 출시

구현주 기자 2024. 1.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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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부동산원이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한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지난해 12월 신보와 한국부동산원이 체결한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경제 구조로 이행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녹색금융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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