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삼성 킬러’ LG vs 천적 관계 청산 원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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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G와 삼성이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 2024.1.9. vs 서울 SK (창원체육관) : 57-64 (패)2. 2024.1.19.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101-95 (승)3. 2024.1.21.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3-93 (패)[삼성 최근 3경기 결과]1. 2024.1.19. vs 안양 정관장 (안양체육관) : 77-86 (패)2. 2024.1.21. vs 부산 KCC (잠실체육관) : 74-90 (패)3. 2024.1.23.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79-87 (패)# 삼성전 8연승 vs 7연패 탈출LG는 현재 3위 수원 KT에 1경기 뒤진 4위에 랭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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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G와 삼성이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 LG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공수 핵심 아셈 마레이(202cm, C)의 출전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LG는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야 연패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시즌 도중 은희석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삼성은 김효범 대행 체제로 변모했다. 지휘봉을 교체했지만, 여전히 성적은 최하위에 맴돌고 있다. 연패가 길어지며 제자리걸음 중인 삼성은 만만치 않은 상대 LG를 만나 연패 탈출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 외곽슛에 엇갈린 희비
[LG-삼성,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전 전승으로 LG의 우세. 지난 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LG는 삼성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2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렸다. 당시 LG는 외곽슛에서 삼성을 압도, 대승(93-75)을 챙겼다.
이날 3점슛을 무려 12방이나 터트린 LG는 이날 역시 외곽에서 지원사격이 이뤄진다면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반대로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근소한 우위(44-42)를 점했으나,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었다. LG와의 3차전에서 삼성의 3점슛 적중률은 21%(4/19). 여기다 자유투 성공률까지 57%로 저조하며 완패를 떠안았다. 따라서 삼성은 외곽 수비와 함께 자유투 등 기본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연패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9. vs 서울 SK (창원체육관) : 57-64 (패)
2. 2024.1.19.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101-95 (승)
3. 2024.1.21.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73-93 (패)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9. vs 안양 정관장 (안양체육관) : 77-86 (패)
2. 2024.1.21. vs 부산 KCC (잠실체육관) : 74-90 (패)
3. 2024.1.23. vs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아레나) : 79-87 (패)
# 삼성전 8연승 vs 7연패 탈출
LG는 현재 3위 수원 KT에 1경기 뒤진 4위에 랭크 중이다. 중위권과의 격차는 2.5경기. 상위권 경쟁에서 더 이상 밀려나지 않기 위해선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불완전한 전력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LG는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해야 삼성 킬러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다 외곽슛과 속공을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불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과 함께 LG와의 천적 관계 청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선수단에 젖어있는 패배 의식을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기나긴 연패를 벗어나야 한다.
#사진=KBL 제공
#사진 설명=왼쪽부터 김효범(삼성 감독대행), 조상현(LG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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