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모두투어, 베트남 관광 시장 공동 마케팅 MOU 체결

방금숙 기자 2024. 1.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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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이 모두투어와 손잡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 공동 진행, △SNS 광고와 캠페인 등 마케팅 진행 △양사의 발전과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 구축 등이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롯데면세점과 이번 MOU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17년 다낭공항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나트랑공항점, 하노이공항점, 다나시내점 등 4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총 매출은 전년대비 351%가 증가했으며, 이중 한국인 관광객이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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