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를 닮고 싶은 유망주' 월평중 정하늘, 손대범 '어포유' 3번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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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범 본지 편집인 겸 KBSN 해설위원이 선정한 이달의 '어시스트 포 유스(Assist for Youth)' 주인공은 대전 월평중의 정하늘이었다.
'어시스트 포 유스(이하 어포유)'는 손대범 해설위원과 기록플랫폼 타임4, 스포츠 의학중심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함께 하는 유망주 지원 프로젝트다.
'어포유'는 25일 오후 대전 월평중 3학년 정하늘을 초대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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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포 유스(이하 어포유)'는 손대범 해설위원과 기록플랫폼 타임4, 스포츠 의학중심 병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함께 하는 유망주 지원 프로젝트다.
'어포유'는 25일 오후 대전 월평중 3학년 정하늘을 초대해 행사를 가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협조로 서울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중심에 선 기대주는 대전 월평중 3학년 선수 정하늘이다.
정하늘은 2학년이지만, 지난해부터 팀의 주전선수로 평균 30분 이상을 소화해온 선수다. 원래 축구를 좋아하다가 취미로 농구도 배웠다는 정하늘은 대전 갑천초 이성철 코치의 권유로 엘리트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정하늘의 강점은 운동신경과 스피드에 기반을 둔 돌파에 있다. 그래서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도 부산 BNK썸의 이소희다. "스피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정하늘은 "이소희 선수처럼 어떤 상대 앞에서도 힘있고 자신있게 돌파하고 싶어서 개인 연습이나 웨이트 훈련 시간도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하늘은 "작년만 해도 3학년 언니들을 상대하다보니 힘에서 밀리는 상황이 더러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경기가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올해는 3학년이 된 만큼, 작년의 경험을 살려서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하늘은 더 나아가 박소영 코치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코치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다. 아이들이 힘들게 할 때도 있을 텐데도 항상 너그럽고 따뜻하게 감싸주신다. 3학년이라 올해가 코치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영향을 많이 받으며 농구해온 만큼,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꼭 프로에 가서 코치님 제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프로선수가 되어 이곳(WKBL 사옥)에 다시 오고 싶다."
한편 손대범 편집인은 "대전 여자농구가 초등부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들었다. 더 힘을 내서 팀도, 개인도 더 살아나는 2024년이 되길 기대한다. 오늘 만남이 조금이나마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학생에게 '아저씨도 중고농구 시즌이 시작되면 꼭 가서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속 농구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어시스트 포 유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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