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 백제대로 지하차도 기본구상 짠다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1.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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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교통중심지인 백제대로에 지하차도와 광장 조성을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 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 지하차도, 광장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통해 백제대로 지하차도 및 광장의 기본구상과 발전 전략,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하차도와 광장의 기본적 구상이 나오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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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조사 용역 등 올해 상반기까지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
지하차도 상부에 광장, 공연과 이벤트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복합단지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교통중심지인 백제대로에 지하차도와 광장 조성을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 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 지하차도, 광장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성을 짚는 타당성조사 용역도 들어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통해 백제대로 지하차도 및 광장의 기본구상과 발전 전략,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다.

지하차도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이다.

백제대로는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사거리와 전주역을 잇는 간선도로다.

지하차도 상부에는 열린 광장을 조성해 가맥·음식축제,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하차도와 광장의 기본적 구상이 나오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1조300억원을 들여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복합단지와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민·관 협력 공동선언을 했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시립미술관 등을 짓는 마이스복합단지의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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