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모두투어,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 나선다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4. 1.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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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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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판매 공동 운영, 마케팅 진행
지난 25일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사진 왼쪽)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SNS 광고 및 캠페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발전 및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모두투어 전체 패키지여행 송출객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은 53%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도 4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도 현재 베트남에서 다낭공항점, 나트랑공항점, 하노이공항점, 다낭시내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롯데면세점 베트남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상승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60%에 달하는 등 내국인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롯데면세점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괌, 싱가포르, 호주 등의 롯데면세점에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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