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모두투어,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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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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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MOU를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SNS 광고 및 캠페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발전 및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모두투어 전체 패키지여행 송출객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은 53%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도 4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도 현재 베트남에서 다낭공항점, 나트랑공항점, 하노이공항점, 다낭시내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롯데면세점 베트남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상승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매출이 약 60%에 달하는 등 내국인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수요에 발맞춰 모두투어와 손잡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롯데면세점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괌, 싱가포르, 호주 등의 롯데면세점에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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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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